에이트원, '서울 VR·AR 엑스포 2021' 참가 "메타버스 기술 소개"
파이낸셜뉴스
2021.06.16 10:03
수정 : 2021.06.16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서울 VR∙AR 엑스포 2021’에서 메타버스 사업 기술 경쟁력 소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초현실 디지털 사회 메타버스,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VR∙AR 엑스포 2021’에서는 에이트원을 비롯해 총 62개 기업이 메타버스 산업 관련 출품에 나설 예정이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이사는 “과거 비주류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먼 미래의 일처럼 여겨왔던 가상세계 플랫폼은 오늘 날 메타버스 시대 개막과 함께 쇼핑, 여행, 엔터, 교육 등 일생활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접목돼 본격적인 태동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미 해외 시장에선 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융합 콘텐츠, 플랫폼들이 비대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주요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에이트원 역시 선제적 시장 대응을 위한 다각적 사업 추진에 나서며 지속적으로 가시적 성과들을 선보여 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트원은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신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조성을 목적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기업 보스아고라, 유라클, BRI(Blockchain Research Institute)와 손잡고 ‘메타시티 포럼’ 출범에 나섰다. 또 중국 VR기기 1위 기업 피코 인터렉티브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콘텐츠 유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달엔 에이트원이 자체 개발한 ‘VR뉴욕스토리’가 전 세계 VR기기 점유율 1위 브랜드 오큘러스 앱랩(App Lab)에 등재되기도 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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