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장내미생물·유전자 분석 서비스' 론칭
2021.06.18 08:29
수정 : 2021.06.18 08: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풀무원녹즙의 건강관리 식단 브랜드 '디자인밀'은 집에서 간편하게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체내 미생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내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의 구성과 유형은 물론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 주요 장내미생물 톱10 등 8가지 검사 항목을 통해 개인 장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식품을 추천한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46가지 DNA 스크리닝을 통해 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식단과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환경과 생활습관은 제외하고 오로지 유전자형에만 근거한 검사로 대사, 피부, 모발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상태, 원인, 개선 방안을 알 수 있다. 기존 11개에서 57개로 분석 항목을 확대했다.
분석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디자인밀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주문하면 해당 검사 키트가 택배로 배송된다. 장내미생물 검사는 채변, 유전자 검사는 타액을 채취해 분석기관인 지니너스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디자인밀'은 풀무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 단백질, 통곡물을 2대 1대 1의 비율로 섭취해 당 흡수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 브랜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