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리퐁맛 막걸리 나왔다...'국순당 쌀 죠리퐁당' 출시
2021.06.21 09:15
수정 : 2021.06.21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은 크라운제과와 손잡고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순당 쌀막걸리'에 죠리퐁 원물을 그대로 섞어 발효시킨 후 마시기 좋게 걸러 만든 제품으로, 막걸리에 죠리퐁을 타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포장 형태는 홈술, 혼술 트렌드를 고려해 '캔' 형태로 개발했다. 제품명 디자인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국순당 쌀'과 죠리퐁의 로고 그대로를 활용해 익숙한 브랜드의 친근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죠리퐁의 컬러를 도입했다. 또 전면에 막걸리의 자음을 따서 'I'm ㅁㄱㄹ'를 디자인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신제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은 30만 캔의 수량을 선보인다. 국순당은 제품 개발 초기에 10만 캔 한정 제품으로 기획했으나, 사전 시장조사과정에서 거래처로부터 반응이 좋아 약 30만 캔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주종은 기타주류다. 곡물의 원물 이외에 죠리퐁을 넣어 주세법상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기존 일명 바나나 막걸리로 불리는 '국순당 쌀 바나나'와 '국순당 쌀 복숭아'도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350mL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2500원 이며, 편의점, 대형마트, SSM 등 유통점의 주요 매장에서 판매가 된다.
이번 제품은 SBS미디어넷 유튜브 콘텐츠 '콜라붐신'의 첫 작품으로 기획됐다. 방송인 붐이 진행하는 기업 매칭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콜라붐신의 콜라보 아이디어 제안 이후 1개월 보름 만에 제품 개발 및 출시까지 진행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제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은 가잼비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우리 술의 다양한 맛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