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무원인재개발플랫폼 중앙亞와 공유

      2021.06.28 15:05   수정 : 2021.06.28 15: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공무원 인재개발 플랫폼과 경험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 인사혁신처는 카자흐스탄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출범한 공공행정 협의체 아스타나 인사행정거점(ACSH)과 공동으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온라인 교육을 통한 공무원 역량강화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사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인재개발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또 우크라니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에스토니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공무원 역량강화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인사처가 개발 중인 인재개발 플랫폼은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실시간 양방향 화상교육 △최신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민간 교육기업과 개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제작·유통이 가능한 개방형 체계이다.

인사처는 내년에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ACSH는 2013년 카자흐스탄 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으로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공공행정 협의체다.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각국 공무원 제도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45개국 5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우리의 인재개발 플랫폼은 중앙아시아 국가가 공무원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신남방 국가 등에도 한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시스템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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