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2021.06.30 10:41   수정 : 2021.06.30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와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전체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성동 제1본점에 첫 번째 전기차를 도입했다. 또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업무용 차량을 변경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대구시에 부지를 무상 제공, 현재 수성동 제1본점 등 관내 9개 영업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충전소 역시 업무용 차량 친환경 차량 교체 방향과 발맞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는 올해 3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금융지지 선언식'에 참여, TCFD(기후변화 관련 재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참여, 탈석탄 금융 선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DGB금융그룹의 ESG경영에 발맞춤 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번 1호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대표기업으로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전기차 구매 시 'DGB EV LOAN'을 통해 고객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개인컵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는 'ESG 실천운동 캠페인' 진행, 은행장 및 임직원들의 'DGB 에코 플로깅' 진행 등 다양한 방면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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