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세니젠, 식품안전 및 미생물 분야 한국시장 사업개발 파트너쉽 체결

      2021.07.15 03:26   수정 : 2021.07.15 0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니젠은 세계 최고 유전체 분석 회사인 일루미나의 한국지역 채널 파트너가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의 식품안전 및 미생물 분야에 일루미나의 차세대 염기서열 검사법(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및 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세니젠은 한국에 본사를 둔 식품안전전문기업으로, 오랫동안 축적해온 식품유래병원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PCR키트와 NGS패널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료 전처리와 시퀀싱, 생물정보학분석을 포함한 NGS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니젠은 일루미나와 함께 약 400여개의 시료에서 16종의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NGS패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본 파트너십이 식품안전분야에 NGS 기술 적용으로 식품안전수준이 한층 진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레첸 웨이트먼(Gretchen Weightman) 일루미나 부사장(아시아 퍼시픽&일본 제너럴 매니저)은 "NGS는 식품시장에 식품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식품안전시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새로운 테스트를 가져올 원동력이 될 전문 지식을 가진 세니젠과 파트너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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