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와인에 4가지 라벨' GS리테일, ‘더시즌스비발디’ 선봬
2021.07.30 09:04
수정 : 2021.07.30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은 30일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와인 명가 ‘우마니 론끼’와 손잡고 ‘더시즌스비발디’ 와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시즌스비발디’는 와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중부 마르께 지역의 몬테풀치아노 포도 품종을 12월 간 숙성해 만들었다. 깊고 밝은 루비 색상과 잘 익은 과실 향이 매력적이며 낮은 산도와 드라이한 맛으로 묵직한 보디감을 느낄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와인 상품을 출시하면서 업계 최초 1개 와인에 4가지 라벨을 부착했다. 각 라벨은 유명 화가 ‘알폰스무하’의 대표작 사계(봄, 여름, 가을, 겨울)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하단에는 QR코드를 삽입해 고객이 ‘비발디’의 대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를 감상하고 와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7월 봄, 여름 라벨이 부착된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하반기 가을, 겨울 라벨이 부착된 상품을 추가로 선보여 와인 애호가들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10만 원이며 8월 말까지 출시 기념 파격가인 4만5000원에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 5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 ‘우마니 론끼’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상품은 1가지 와인에 사계를 주제로 4개의 라벨을 선보이는 만큼 와인 애호가와 ‘알폰스무하’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설렘과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