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서 그리스 선수 4명 확진... 첫 집단감염 발생
파이낸셜뉴스
2021.08.04 16:57
수정 : 2021.08.04 16:57기사원문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관계자 1명
올림픽 관계자 감염 300명대 돌파
![[도쿄올림픽] 선수촌서 그리스 선수 4명 확진... 첫 집단감염 발생](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7/30/202107301711343131_l.jpg)
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페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5명은 선수촌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선수촌에서 생활한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단 12명 중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대회 관계자 1명과 자원봉사자 4명, 업무위탁 직원 19명 등 총 29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개막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2명이 됐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집단 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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