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장 ‘대마도는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반환촉구 서한 발송

      2021.08.11 13:42   수정 : 2021.08.11 14:05기사원문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이 11일 공주우체국에서 대마도의 한국 반환을 촉구하는 서한을 쓰시마시의회 하츠무라 큐조 의장 앞으로 보내고 있다.(공주시의회 제공)© 뉴스1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11일 대마도의 한국 반환을 촉구하는 서한을 대마도 시의회 하츠무라 큐조 의장 앞으로 보냈다.

이 의장은 지난 6월 18일 제226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일본의 독도망언에 대해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서한도 그러한 조치의 일환이다.

서한에는 대마도는 해동지도, 세종실록, 대동여지도, 동국여지승람 등에서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서 제작된 팔도총도에서도 한국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런 역사적 사실 외에도 주민혈통조사 등 과학적 근거를 살펴볼 때 일본의 대마도 불법점유가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대마도의회에서는 조속히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한편 대마도를 조속히 한국에 반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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