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특별도’ 견인…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 전국 공모

      2021.08.24 13:27   수정 : 2021.09.13 00:0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ICC JEJU는 제주도가 2020년 말을 기준으로 6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ICC JEJU는 마이스산업 할성화를 위해 1997년 설립됐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 4개 비지니스 분야를 지칭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 공고일 현재 ▷국가·지방공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 ▷국가·지방공무원 3급 이상 근무 경험 ▷기업(경영·경제·관광·마이스 분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을 갖춘 자 중 최소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대학 교수는 교수직을 휴직 또는 사퇴한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공고는 ICC JEJU와 제주도 홈페이지, 행정안전부 클린아이 잡플러스, 한국마이스협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9월 7일까지다.


채용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인 이상을 선정해 ICC JEJU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최종 1인을 결정한 후, 제주도의회에서 인사 청문 과정을 밟는다. 청문회 뒤 ICC JEJU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원서접수는 공고문에 명시된 제출서류 일체를 서류접수 기한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ICC JEJU에 제출해야 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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