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히포T&C, VR기반 주의집중력검사 구축 MOU 체결

      2021.09.02 11:43   수정 : 2021.09.02 1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웅진씽크빅은 디지털치료전문기업 히포T&C와 VR기술을 활용한 주의집중력검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히포티앤씨는 정태명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설립한 디지털치료 전문기업으로, VR, AI 등 IT기술을 활용한 주의집중력 진단, 우울증 치료 등의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히포티앤씨의 주의집중력 진단서비스인 ‘어텐션 케어’를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 위치한 어린이 발달진단연구소 ‘키즈랩’에 도입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어텐션 케어’는 VR장비 착용 후 가상현실 속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주의집중력 정도를 분석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아동 발달진단 및 치료분야 연구와 사업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VR기술을 활용한 주의집중력검사는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없다는 장점과 함께 AI실시간분석으로 분석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 키즈랩은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뇌기능 측정 전문기업 ‘오비이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종합 인지발달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9월 한달 간 키즈랩에서 인지발달검사를 받는 모든 고객에게 주의집중력 검사 ‘어텐션 케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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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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