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민지원금 충전으로 착한소비운동 전개
파이낸셜뉴스
2021.09.06 16:10
수정 : 2021.09.06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충전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선순환 경제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으로 국민지원금을 충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 착한소비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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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별도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혜택은 제공되지 않지만, 각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로 통일돼 익산다이로움 사용처와 동일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1년 12월31일까지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다이로움 카드로 장보기 인증 이벤트’와 연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안에 있는 상점에서 물품구입 또는 식사비로 3만 원 이상 결제한 후 인증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이용하기 ‘범시민 착한소비운동 캠페인’을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9월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집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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