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6만5000원 확정

      2021.09.17 18:06   수정 : 2021.09.17 1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기업 ㈜원준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밴드 상단(6만원)을 초과한 6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밴드는 52,000원~60,000원)
원준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투자자 중 약 83%가 희망 밴드 상단인 6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했다"며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 향후 성장성 지표 등을 두고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협의 후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100만4807주 가운데, 최대 72.01%인 72만3605주를 기관 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이틀간 신청한 국내외 기관은 1466곳, 수량은 10억5942만9000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464.1대 1을 기록했다.


의무보유 확약 부문에서도 최소 15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확약을 내건 기관은 총 640곳이었으며, 수량은 4억6942만주로 전체의 44.3%에 달했다.

이성제 ㈜원준 대표이사는 "열처리 장비에 대한 원준의 기술력과 노하우,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통한 향후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준 투자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등 앞으로 남은 일정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준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27일과 2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전체 공모 수량의 최대 25%인 25만1202주가 대상이며, 이 가운데 50%는 균등방식, 나머지 50%는 비례방식으로 배정한다.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와 같이 첨단소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와 공정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를 통해 열처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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