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죗값 달게 받겠다" 무면허 운전·경찰폭행 사과
2021.09.19 21:06
수정 : 2021.09.19 2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이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뒤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19일 노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운전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노엘은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에게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노엘이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관련 구체적인 혐의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