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설립 패션회사, 홍콩서 80억 채무불이행 피소설…소속사 "파악 중"(종합)

      2021.09.28 16:15   수정 : 2021.09.28 16:15기사원문
가수 제시카/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키가가 설립한 패션 회사가 홍콩에서 수십억대 소송에 휘말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제시카 측은 "확인 중"이란 입장을 전했다.

27일 홍콩 현지 매체들은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회사인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가 한화로 약 80억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않아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 그룹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스펙트라 SPC에 각각 약 35억원, 약 11억원을 빌렸다.

이후 지난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와 스펙트라SPC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했고, 블랑 앤 에클레어가 상환일인 지난 10일에 이를 갚지 못하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은 블랑 앤 에클레어의 타일러 권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지난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설립한 회사다.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외신과 관련해 제시카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뉴스1에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2013년부터 교제 중이다.
타일러 권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의 CEO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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