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명~평택 고속철도 등 8개 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1.10.25 13:19
수정 : 2021.10.25 13: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정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2복선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등 8개 사업에 대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사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개 사업은 고속철도건설사업인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2복선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과 일반철도건설사업인 광주~대구, 동해선, 전라선고속화, 전주김천선, 대구산단산업선, 원주연결선 등이다.
국토부는 10월 말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순차 발주하고 올해 6개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사타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중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는 국민생활과 나란히, 누구나 누리는 철도를 비전으로 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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