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 선정
2021.10.26 09:06
수정 : 2021.10.26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패션업계 최초로 '2021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전 세계 최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경영 분석 지수로, 국제적인 지속가능경영 ESG 평가 지표다.
평가는 글로벌 2000개, 국내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 산출한 점수를 기반으로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상위 그룹, 편입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발표된다.
올해 SDGBI에 평가된 전 세계 3000개 기업 중 173개 기업이 국내지수에 편입됐으며, 비와이엔블랙야크는 패션업계 최초로 1위 그룹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2년 연속 최상위 그룹 선정에 이어 올해 1위 그룹으로 순위가 상향, CJ올리브영, SK텔레콤, 코리아세븐, 현대홈쇼핑, 일동제약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속가능패션 생산과 소비 확산 △제품 생산 및 유통의 녹색 기술 적용 및 탄소 배출 저감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 역량 강화 노력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 복원 및 보전 △플라스틱 자원 순환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과 협력해 국내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플러스틱(PLUSTIC)'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 자원 순환 정책 및 체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점이 1위 그룹 선정의 주요인으로 평가됐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영향력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