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 센데 괜찮나"…자동 세차장서 웃통 벗고 샤워한 남성
2021.10.27 10:11
수정 : 2021.10.27 10: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세차장에서 상의 탈의 후 차 위에 올라가 샤워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차장 안에서 샤워를…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가족과 세차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런 일은 처음이다.
그가 올린 2분 14초 분량의 영상에서 바지만 입은 남성이 차 위에 올라가 있다. 그는 팔을 대자로 뻗고 물을 맞으려는 듯 행동했고, 이내 물이 쏟아지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기도 했다. 또 물이 쏟아지는 세차장 기계를 졸졸 쫓아다니는 등 마치 샤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글쓴이는 "엄청 센 고압수 맞아보고 아프신 것 같던데. 차 세제도 몸에 안 좋다"면서 "어떻게 하는 게 좋냐. 신고는 죄송해서 못 하겠다. 몸만 안 상하셨으면 다행일 것 같다. 세차장 하면서 별일 많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박한 또XX다", "영상 갈무리해서 얼굴 모자이크하고 '샤워 금지' 현수막 걸어라", "저러다 다치면 세차장에 돈 물어 달라고 할 것", "별의별 인간들 많다", "돈 받고 미션 수행하는 유튜버 아니냐", "오랜만에 웃었다", "중국인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