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장자
파이낸셜뉴스
2021.10.28 18:05
수정 : 2021.10.28 18:40기사원문
![[fn스트리트] 조만장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10/28/202110281805479993_l.jpg)
순자산이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가 넘는 대부호가 드물지 않은, 시대적 흐름이 반영된 셈이다.
그러나 '조만장자'(trillionaire)는 아직 생경한 단어다. 세계 1위 경제대국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78억명 중 누구도 재산 1조달러(약 1178조원) 고지를 밟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투자은행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 경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대박'에 이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로 인해 자산이 더 불어날 것으로 보면서다. 그는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순위에서 2220억달러(약 261조원)로 1위다.
법안의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당장 주식, 채권과 같은 자산의 미실현 이익에 대해 최소 20%의 세율을 매기는 방안에 대한 당사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중과세 성격에 연방대법원이 위헌 판결할 가능성도 변수다. 증세를 해도 바이든의 복지 인프라 예산을 감당하는 데는 역부족인 터에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다. 소득 양극화와 경제 회생이라는 두 갈래 길에서 미국 조야의 선택이 주목된다.
kby777@fnnews.com 구본영 논설위원
kby777@fnnews.com 구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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