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 "NFT 거래소 개발중" 밝혀... 골프티타임 예약권 등 거래
파이낸셜뉴스
2021.11.03 18:21
수정 : 2021.11.03 18:21기사원문
3분기 매출·영업익 '분기 최고'

■카카오 공동체 메타버스 역량 집결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는 3일 3·4분기 실적발표 후 '카카오게임즈의 현재와 미래'라는 내용의 CEO 주주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메타버스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두 각자대표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공간이자 새로운 소통 세계"라면서 "계열회사인 넵튠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과 카카오공동체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게임 및 가상아이돌 콘텐츠와 자체 경제모델이 구현된 오픈형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오딘 성공 이어 신작 출시 릴레이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 대성공에 힘입어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 3·4분기 매출 4662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을 기록한 것. 각각 전년동기대비 약 210%, 101%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글로벌'과 '비욘드 게임(Beyond Game)'을 목표로 시즌2에 돌입한다. 또 다른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액션모바일 횡스크롤 게임 '가디스 오더' △중세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고품질 비주얼로 구현해낸 PC 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등 다채로운 장르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엑스엘게임즈 신작과 프로젝트 '아레스(가칭)' 등 미공개 신작들도 순차공개할 방침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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