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3655억 편성

      2021.11.10 10:52   수정 : 2021.11.10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0일 내년 예산안을 2021년 본예산 3조304억 원 보다 3351억 원 늘어난 3조365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9510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534억 원, 기타이전수입 16억 원, 자체수입 282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313억 원이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기본 방향으로 하여 교육회복 등 중점 투자 방향에 대한 지방교육재정 집중 투입된다.



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과 미래형 교육과정·교육환경 도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전환을 위하여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63억 원,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대비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원 지원 14억 원, 융합형 특별교실 현대화 29억 원, 컴퓨터 및 교단선진화기기 지원 72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구축(개축 9교 10동, 리모델링 14교 14동) 1074억 원 등 총 1414억 원을 편성하여 미래교육 대비 교육여건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및 방역 등 학생 안전 강화, 배려대상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하여 누리과정 지원 974억 원, 방과후연계 돌봄교실 및 오후돌봄교실 73억 원 등 총 5593억 원을 편성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교육청·지자체 공동사업 추진 예산으로는 친환경급식 지원 751억 원, 학생교복비 지원 78억 원, 학교돌봄터사업 7억 원 등 총 1023억 원을 편성하였다.

전봉주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은 “내년도 본예산안은 교육활동 전반의 단계적 정상화 추진을 통한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과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년도 본예산안은 11월 2일부터 열리는 제305회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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