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한류…"삼성 갤Z플립3 올해 최고 발명품" - 美 타임지

      2021.11.12 06:25   수정 : 2021.11.12 0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폼팩터(기기형태) 혁신을 접목시킨 갤럭시Z플립3가 해외에서도 기능·휴대성·가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플립의 귀환(The Return of the Flip)'이라는 제목과 함께 소비자 전자제품 중 갤럭시Z플립3를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소개했다.

타임은 "지난 몇년 동안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의 기능과 2000년대 플립폰의 휴대성을 결합하려 했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고는 했다"며 "삼성의 갤럭시Z플립3는 이 같은 실패를 불식시킨 제품"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갤럭시Z플립3는 20여년 전 (폴더폰만큼) 컴팩트하면서도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며 "전면 스크린도 있어 플립이 닫힌 상태에서도 메시지를 원활히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플립3의 합리적인 가격도 언급됐다.


타임은 "(갤럭시Z플립3은)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1000달러 미만의 가격을 형성한 첫 주류 스마트폰이다"며 "(이러한 점이) 고급스러운 아이폰 모델과의 경쟁을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출시된 갤럭시Z플립3는 출시 이후 9월까지 약 2개월간 166만대가 판매됐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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