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 '이우환' 작품 조각투자 19일부터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1.11.18 17:01
수정 : 2021.11.18 17:01기사원문

테사는 '국내 생존 작가 중 몸값이 가장 비싼 작가'로 알려진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작품의 공모를 결정하게 됐다.
이우환은 현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지난해에는 추상화가 김환기를 제치고 작가별 낙찰 총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중에게는 미술 애호가인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낸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별도의 에디션이 제작된 적 없는 유니크 피스이자 작가의 친필 서명 및 제작 연도, 작품명이 기재됐다는 점에서 투자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다.
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의 작품을 이번 기회에 공모하게 돼 기쁘고, 국내 작가 작품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사는 앞으로도 많은 분께 블루칩 작가의 미술품을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우환 작품은 이달 넷째 주부터 서울시 성동구 상수동 소재의 테사 상설 갤러리 '언타이틀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사는 지난 10월 '언타이틀드'를 고객 전용 라운지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현재 테사에서 판매된 마르크 샤갈, 뱅크시, 데미안 허스트 등의 블루칩 미술품 원화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이우환 작품 공모 및 갤러리 '언타이틀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테사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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