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될래" 코, 입술 자르고 눈동자까지 문신한 프랑스 남성

      2021.11.24 07:20   수정 : 2021.11.24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외계인을 닮기 위해 문신과 성형으로 겉모습을 바꾼 프랑스의 한 남성이 괴상한 발톱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이번엔 손가락을 잘랐다.

22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검은 외계인'으로 불리는 앤서니 로프레도(32)가 최근 왼손의 손가락 두 개를 자른 뒤 손톱 모양을 기이하게 만들었다.

로프레도는 '검은 외계인 프로젝트(Black Alien Project)'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외계인처럼 변해가는 자신의 겉모습을 기록해오고 있다.



손가락 절단 사진도 '검은 외계인 프로젝트'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약지와 새끼손가락 자리가 봉합된 모습이 담겼다.
또 남은 세 손가락의 손톱 끝이 뾰족하게 다듬어진 모습이다.

앞서 로프레도는 자신의 코와 윗입술, 혀, 귀 등을 절단하고 이마와 광대 등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받았다.
또 안구를 포함한 몸 전체를 검게 문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로프레도는 "지금까지 34%정도 완성됐다"며 "곧 혀를 반으로 나누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여기에 덧붙여 로프레도는 "피부를 완전히 제거한 뒤 이를 금속으로 바꾸고 싶다"면서 "팔과 다리, 손가락을 머리 뒷부분과 함께 계속해서 수술하고 싶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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