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유전체 업계 최초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001·ISO27799' 동시 취득
2021.12.29 08:24
수정 : 2021.12.29 08:52기사원문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SO 27001은 정보보호 관련 14개의 관리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정밀의료 분야에 특화된 의료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 27799는 진료 및 처방 기록, 검진 결과 등 가장 민감한 개인 의료 데이터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병원 클리닉 유전체 서비스 매출 국내 1위 기업 EDGC는 민감도가 높은 의료 소비자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사업 초기부터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딥러닝,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구축해 고객 데이터의 보안성, 무결성, 투명성 보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병리학회(CAP, 임상검사실 정도관리 국제기준) 인증 획득 및 기술이전 등으로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 2종의 국제표준을 모두 인증받은 기업은 KT, NHN, 분당서울대병원 등으로 유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EDGC가 동시 인증을 받으며 정보보호 부문에 있어 국내외 대형 기업 및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성훈 EDGC R&D총괄 사장(CTO)은 “액체생검 등 유전체 서비스 분야는 임상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관리 역량이 핵심”이라며, “ISO 27001과 ISO 27799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EDGC의 최고 자산인 개인 유전체 데이터 정보보호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의료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EDGC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술(BI)과 인공지능(AI)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액체생검 등 조기 암 진단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