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시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감속모터 유일 공급사...삼성 로봇분야 M&A 부각↑
2022.01.07 13:14
수정 : 2022.01.07 13:14기사원문
7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이랜시스는 전일 대비 8.05% 오른 3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시스는 청소기 감속모터의 국내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디지털도어록의 몸체가 되는 모티스락과 리덕션모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S, SK매직, 코웨이, 노비타, 대림비데, 솔리티, 아이레보, 코맥스, 청호나이스, 쿠첸, 유진로봇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최근 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시스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로봇청소기 부문 생상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 삼성전자와 유진로봇을 명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대형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관심이 쏠린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2'에서 M&A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3년 이내에 의미 있는 규모의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