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산업 차숙임 대표 '아이출산 릴레이사업'에 1000만원 기부
2022.01.10 09:45
수정 : 2022.01.10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김해 진례면에 있는 아성산업(주)(대표이사 차숙임)이 최근 심각한 저출산에 대한 언론보도와 최근 재단의 아이출산 현판부착 릴레이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뜻과 함께 1000만원을 기부해왔다고 10일 밝혔다.
아성산업(주)은 스티로폼 포장재 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기업으로부터 우수협력업체 지정되고 싱글PPM품질인증도 획득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알짜배기 기업이다.
전 대표의 과로사로 존폐 기로에 서 있던 아성산업을 평범한 아내이자 주부였던 차 대표가 다시 정상화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당찬 여성CEO(최고경영자)로 24명의 직원들과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납품까지 함께 고민하고 의논한다는 차 대표는 "저출산 문제도 우리 가족의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이번 저출산 후원 현판부착 릴레이사업에 참여했다고 했다. 차 대표는 아성산업의 아이출산 후원기업이라는 현판이 김해시는 물론 전국으로 파급되어 전국민이 이 사업에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재단 측은 현판부착 릴레이 사업을 통해 다른 민간기업도 보다 많이 저출산 극복에 동참시킨다는 취지에서 이사장이 직접 현판식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번에 후원한 아성산업의 후원금 1000만원은 오는년 6월 제9회 출산축하금 지급때 회사 이름으로 세자녀를 출산한 세대에게 직접 지급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