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노믹스 청사진 나왔다.. 李 "G5 도약 위해 공공·금융 개혁"
2022.01.11 10:28
수정 : 2022.01.11 10:28기사원문
이른바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의 목표로 주요 5개국(G5) 진입을 천명한 이 후보는 4대 분야 대전환, 2가지 개혁과 4가지 실행 원칙 등 4·2·4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후보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은 4대 분야는 △과학기술 △산업(디지털, 에너지, 중소벤처, 서비스업, 제조업 등) △교육 △국토 대전환이다.
이 후보는 국가의 대재적 투자와 규제 합리화를 통해 4대 전환을 이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개혁과 금융개혁 등 2개 분야 개혁도 단행한다.
이 후보는 공공개혁의 일환으로 개방형 임용제, 과학기술 부총리제 도입, 데이터 전담부서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기획 예산 기능도 권한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면서 기획재정부 개편도 시사했다.
이 후보는 금융 개혁을 통해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주식시장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소액투자자 및 장기투자 보호, 모험 보험과 인내 자본의 과감한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경제와 금융 조기 교육을 활성화해 건전한 투자 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속도 △확산 △실용 △희망 등 4대 실행 원칙을 천명했다. 속도감 있게, 실용 정신을 기반으로 희망을 향해 간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이재명 신경제는 세계 5강을 향한 성장의 신경제"라며 "대전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금, 전환적 공정 성장을 이루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