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가르마펌 하는게 소원인 당신, 모발 이식 후 이렇게 관리해라
2022.01.19 00:22
수정 : 2022.01.19 0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자 가르마펌, 쉐도우펌, 애즈펌… 트렌디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할 날을 기다리며 모발을 이식한 당신. 어떻게 관리해야 귀한 모발을 지킬 수 있을까요? 모발 이식 후 약 10일. 모발 생착을 좌우하는 ‘골든 타임’이라고 불립니다. 이 기간에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봅니다.
모발 이식 후 샴푸는 며칠에 한 번 해야 할까?
모발 이식 후에는 매일 머리를 감던 습관마저 되돌아보게 하죠. 마찰 때문에 이식한 모발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탈락하게 될까 두려운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모발 이식 후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낮 동안 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이 두피에 쌓입니다. 노폐물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간인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두피 재생이 더디게 일어납니다.
모발 이식 후 생기는 딱지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찜질도 삼가는 것이 좋다
모발 이식 후 부풀어 오른 두피를 잠재우는 데 냉찜질이 도움이 될까요? 모발 이식 후에는 모발을 손으로 쓸어 넘기는 것조차 위험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냉찜질은 물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온찜질을 하는 것 역시 찜질하는 과정에서 모발의 뿌리를 흔들어 생착을 방해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발 이식 후에는 모발 전체가 작은 딱지로 뒤덮이게 됩니다. 딱지가 탈락하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죠. 딱지와 각질을 손으로 제거하면 모낭 째 뽑힐 수 있습니다. 미관을 해치더라도 머리를 감을 때 자연스럽게 탈락하도록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