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설 연휴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실시
2022.01.27 11:03
수정 : 2022.01.27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 제주행)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연안여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의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 현장점검반을 운영, 신속한 초기대응 및 사전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 여객터미널 방역매뉴얼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28일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내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 담긴 ‘해양안전 가이드’ 리플렛 4000개를 배포하고 ‘플라스틱 제품 사용 줄이기’ 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다회용 텀블러 1600개를 배포한다.
이 밖에도 설 연휴 여객터미널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으며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친절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설 명절에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방역,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