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지 극초음속미사일 핵심기술 연구 올해 본격화
뉴스1
2022.01.27 12:58
수정 : 2022.01.27 12: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우리 군에 추후 도입될 공대지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기연에 따르면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은 군이 요구하는 첨단 무기체계별 핵심기술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연구·개발하는 것으로서 그 결과물이 해당 무기체계에 곧바로 적용되도록 추진된다.
국기연은 이들 34개 과제 가운데 공대지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공중발사 초고속 추진-활공체 재점화 핵심기술' 등 26개 과제 연구는 연내 착수하고, 스텔스 무인기에 적용될 '최신 탐지 위협 대응 무인기용 메타구조 스텔스 융합 기술' 등 8개 과제 연구는 내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국기연은 "이번에 선정한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34개 과제엔 3~5년 간 약 1조40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전체 과제목록은 '2022~36 국방기술기획서' 일반본으로 제작해 책자와 전자파일 형태로 3월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국기연은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34개 과제 중 올해 착수 예정인 26개에 대해 올 3월 중 연구·개발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국기연은 이들 34개 과제를 각각 Δ산학연 주관(30개)과 Δ정부출연연구소 주관(3개) Δ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1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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