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미국 뉴스케일파워 SMR 사업 순항 소식에 ‘강세’

      2022.02.04 09:59   수정 : 2022.02.04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우진이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소식에 오름세다.

우진은 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원(3.19%) 오른 8090원에 거래 중이다. SMR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프로젝트가 건설 부지 평가를 완료해 순항하고 있어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우진은 원전용 정밀계측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SMR 관련주다. 지난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전력기술에서 의뢰한 SMR 부품 연구개발 및 제작용역 과제도 완료했다.


뉴스케일파워 원전에 국내 기업들이 투자 및 참여하고 있는 점도 우진에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다.
두산중공업은 기자재 우선 공급권을 갖고 있는 동시에 1억달러 이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최근 삼성물산도 뉴스케일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에 추가 300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올해 정부 원전 연구개발 예산이 전년대비 5% 늘어나 SMR 개발 기업들의 연구개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