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리뉴얼 된 안성맞춤시장 순항...매출 증가"
2022.02.07 07:44
수정 : 2022.02.07 07: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상생 활동으로 진행했던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참여 상점 9곳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난해 2월부터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등과 뜻을 모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 활동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시장 현황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한 끝에 식음료(F&B)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최현석, 유현수, 신동민 등 스타 셰프의 레시피 컨설팅과 인테리어 전문가의 자문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이 진행됐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상생 활동은 리뉴얼 오픈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고객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상인회 의견을 수렴해 고객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스탬프투어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리뉴얼에 참여한 상생상점에 방문해 도장을 받으면 적립 수량에 따라 안성맞춤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레시피 컨설팅에 참여한 최현석 셰프와 신동민 셰프도 신메뉴 개발과 레시피 보완을 위해 오픈 이후에도 점검을 진행하고 수정하는 등 메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상인들과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 점포의 매출도 늘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와 겨울철 한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컨설팅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30% 이상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불집을 수제비 가게로 업종을 변경해 신규 창업한 점주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국에 요식업 창업이라 막막하고 걱정이 앞섰는데 스타필드에서 창업 컨설팅부터 레시피 개발,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지원해줘 든든했다. 응원해주시는 단골 손님도 생기고 SNS 고객평과 매출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작년 한 해, 동반 성장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한 '안성맞춤시장'이 조금씩 자리 잡아가 더 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경영이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역사회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는 든든한 지역 상생 파트너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