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컬링 한일전 승리에 "안경선배 웃으니까..."

      2022.02.15 09:14   수정 : 2022.02.15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 안경선배 웃으니깐 저두 좋으네융"

개그우먼 안영미가 14일 한국 컬링 국가대표팀의 한일전 승리를 기뻐하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14일 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컬링 풀리그 6차전인 한일전이 펼쳐졌다.

안영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중계 화면에 잡힌 스킵 김은정의 웃는 모습을 캡처해 "우리 안경선배 웃으니까 저도 좋네요"라고 썼다.



이어 "#영미∼#남같지않음 #말잘들을게요 #송선배님"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평소 김은정은 경기 중 팀 동료의 이름을 소리 높여 부른다. 동료 중에는 김영미 선수가 있어 누리꾼들은 이때마다 이름이 같은 개그우먼 안영미를 떠올린다.
게다가 안영미의 개그계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 역시 안영미가 수위 높은 개그를 할때 "영미야!"라고 부른다. 이에 "말잘들을게요, 손선배님'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것.

한편, 대한민국 컬링대표팀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 앞으로 세 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5분, 오후 9시5분과 17일 오후 3시5분에 펼쳐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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