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투자자들, 비트코인 80% 떨어져도 가상자산 안떠나"
2022.02.16 08:12
수정 : 2022.02.16 08:12기사원문
JP모건, 메타버스 진출,,,디센트럴랜드에 라운지 오픈
JP모건이 글로벌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에 진출하며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오닉스(Onyx) 라운지를 개장했다. 오닉스는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 명칭이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기업이 메타버스를 통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보고서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시간이 지나면 가상 부동산 시장은 신용, 모기지, 임대 계약 등 실제 세계와 유사한 서비스를 보기 시작할 것"이라며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담보 관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금융 회사가 아닌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 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체적으로 사용자와 화폐, 디지털자산이 있는 메타버스는 기존 글로벌 경제와 유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JP모건의 가상자산 및 메타버스 책임자 크리스틴 모이(Christine Moy)는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우리 삶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술, 상업 인프라, 개인정보보호 및 신원인증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마스터카드, 가상자산 관련 컨설팅 사업 확대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금융회사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관련 컨설팅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마스터카드는 컨설팅 서비스에 500여명의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커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즈 세샤드리(Raj Seshadri) 마스터카드 데이터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마스터카드는 지난 20년동안 은행, 핀테크, 소매, 여행 및 기타 분야의 고객들이 직면한 모든 도전과 기회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채택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은행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며, 가상자산 지원 로열티 프로그램이나 NFT 통합 전략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마스터카드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계획하는 각국 중앙은행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