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총 1.1억 포상
2022.02.18 13:41
수정 : 2022.02.18 13:41기사원문
버그바운티는 제품이나 서비스 보안 취약점을 찾아서 신고한 참가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네이버는 보다 안전한 네이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2021년 한 해 동안 네이버 버그바운티에 참가한 사람 중 활발한 참여로 보안 향상에 기여한 3명이 수상했다.
네이버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66명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 1600만원 상당 포상금이 주어졌다고 전했다.
올해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에 참석한 한 수상자는 “3년 넘게 네이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네이버 사용자로서 네이버 서비스 보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진규 네이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 네이버 서비스의 잠재된 취약점에 선제 대응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버그바운티 범위를 지속확대하는 등 서비스 보안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쇼핑, 플레이스, 클로바 디바이스 등 22개 서비스 및 디바이스에 대해 버그바운티를 상시 진행 중이다. 지속적으로 버그바운티 참여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 4월부터 취약점 영향도와 난이도에 따라 상금 금액도 최대 2만 달러까지 높였다. 특히 네이버페이와 회원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일 경우 상금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