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이스 행사 유치 집중

      2022.02.22 15:51   수정 : 2022.02.22 15: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마이스(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와 재단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중·소규모 학·협회 행사를 주요 표적 시장으로 설정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지원항목 확대, 지급기준 세분화,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지급기준 마련, 신청서류 간소화 등이다.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해 지원 항목을 기존 개최지원금 단일에서 유치지원금, 홍보지원금, 개최지원금 등 3단계로 확대했다.

유치지원금은 마이스 행사 유치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유치 단체에 지원하는 제도다.
홍보지원금은 유치가 확정된 마이스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는데 필요한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신설됐다. 개최지원금은 기존의 인센티브에 해당하는 제도로 주최기관에 지원된다.

지급기준은 기존 참가자 수만을 기준으로 지원액을 산출하던 방식에서 참가자 수, 국제회의 기준 부합성, 녹색회의(Green MICE) 인증 회의 가산점 부여 등으로 다양화 했다.


여기에 전북도는 마이스 행사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행사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센티브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
수요자 요구를 고려하고 최근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트렌드를 반영해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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