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로 이름 바꾼다

      2022.03.04 10:31   수정 : 2022.03.04 10:3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으로 브랜드 강화 추진
기술인재 양성 위해 설립…졸업생 2.4만여명

(출처=뉴시스/NEWSIS)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바꾼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이날 제1캠퍼스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학교법인 이사장 및 한국공학대 총장 등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학대는 산업부가 지난 1997년 산업 현장의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선도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현재까지 2만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명 변경은 공학 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 기술 인재 확보는 그린·디지털 산업 대전환의 선결조건"이라며 "산업 대전환 성공을 위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공학대 출범은 디지털 대전환의 국가적 과제를 수행할 '미래 공학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25년의 산학협력 성과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공학교육 성공모델을 만들어가며,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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