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간 힐링 은하숲길 조성 본격화

      2022.03.17 11:44   수정 : 2022.03.17 11: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 걸포중앙공원과 마송중앙공원이 야간경관 힐링 명소로 거듭난다.

김포시가 16일 시청 소통실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련부서 간부공무원, 시의원, 공공디자인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 개선 및 명소화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야간경관은 걸포중앙공원과 마송중앙공원에 조성되며 김포시민에게 야간 힐링 명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는 ‘다채로운 빛이 흐르는 야간 힐링 은하숲길’을 콘셉트로 다양한 디자인 계획과 유지관리방안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는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디자인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이 이어갔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김포의 야간경관 발전을 위한 시발점이 되는 만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함께 관심을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김포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는 문화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수정-보완을 거친 뒤 공공디자인 심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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