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출시…방문 개통
2022.03.21 10:58
수정 : 2022.03.21 10:58기사원문
㈜넥스트지와 협업해 '마이원 솔루션' 탑재한 휴대폰 선봬
방문서비스에 이용편의성 높인 프로그램 제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케이티씨에스(KTCS)는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휴대전화 개통 방문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인 케이티씨에스는 이번에 시각장애인들의 휴대전화 이용 편의성 확대들 위해 ㈜넥스트지와 협업해 '마이원 솔루션'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폰(갤럭시 폴더2)을 선보인다.
마이원을 탑재하면 자주 사용하는 앱(App)이나 기능들을 단축키만 간단히 눌러 실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단축키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
케이티씨에스가 지난 2018년 3월 런칭한 방문상담서비스는 휴대전화 개통을 위해 고객이 대리점을 찾는 대신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을 찾아 데이터 이동, 필름 부착 등 개통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제도로 대리점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령층, 장애인 등에 필요한 고객 중심 서비스다.
마이원은 시각장애인, 고령자 등 통신약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보급하는 ㈜넥스트지가 전화, 메시지, 연락처 등 스마트폰 핵심기능을 시각장애인이 간편히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을 탑다운 방식으로 설계한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택배로 단말기를 수령해 개통 및 데이터 이동, 초기세팅 등 시각장애인이 혼자 진행키 어려운 절차를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용도 한결 손쉬워져 많은 시각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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