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장벽 세우는 세라마이드, 탈모 예방에 효능?

      2022.03.24 10:51   수정 : 2022.03.24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장품 광고에서 ‘피부 장벽’이라는 말, 자주 보이죠. 피부 장벽은 피부의 각질층을 말합니다. 각질층이 약해지면 노화에 가속도가 붙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등의 문제가 따릅니다. 두피의 탄력이 떨어지면 모근을 잡고 있는 힘이 약해져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좋아지는 법, '피부 장벽'인 각질층 강화해야

각질층은 피부의 표면을 덮는 표피를 이루는 층입니다. 각질층은 각질 세포와 피부 지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부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으로 구성됩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지질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세라마이드를 피부에 주기적으로 공급하면 각질층을 강화해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늘어지기 시작하면 주름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눈꺼풀이 내려앉는 등 인상이 점차 노안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탄력이 떨어지면 모근을 붙잡을 수 없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집니다. 두피가 늘어지면 두피와 연결되어 있는 이마나 눈가의 주름이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노화 방지에 효능을 보이는 기능성 화장품의 재료로, 시중에서 세라마이드를 활용한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라마이드를 활용한 제품은 스킨, 로션은 물론이고 샴푸, 영양제, 연고로도 출시됩니다. 영양제는 피부에 양질의 세라마이드를 간편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로 섭취하기 전에는 약사, 혹은 전문가와 상의를 거쳐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 동시에 복용해도 좋은지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