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역 랜드마크 쇼핑몰 ‘모비우스 스퀘어’ 내달 오픈

      2022.03.29 18:07   수정 : 2022.03.29 18:07기사원문
서울 도봉구 방학역 인근에 스타벅스, CGV, 서브웨이, 모던하우스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 랜드마크 쇼핑문화 복합몰이 문을 연다.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피데스피엠씨는 오는 4월 29일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사진)가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쇼핑문화 복합몰은 도봉구 방학동 707의 6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2만2148.76㎡(67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도봉구 최초로 7개관(4DX 1개관 포함) 규모를 갖춘 CGV가 들어서며, 생활용품 복합점인 모던하우스는 이미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쇼핑문화 복합몰이 전무했던 도봉구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것은 물론, 일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 관계자는 "방학역 일대는 주거 인구와 유동 인구에 비해 문화·상업시설이 부족해 코로나 이후 상권이 재편되면 주요 거점 오프라인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앵커 테넌트의 입정이 확정되면서 방학역 유동인구를 포함해 주변 쇼핑 수요를 흡수하는 랜드마크 쇼핑문화 복합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합몰 1층에는 식음료(F&B) 매장이 들어선다. 2층에는 생활 잡화, 3층은 전문병원, 4~8층 CGV, 9~10층은 루프탑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차공간은 180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층 사잇길 좌우로 마련된 스타벅스를 비롯해 서브웨이, 도쿄이찌바, 콘트란쉐리에, 오레노카츠, 삼청동 샤브 등이 입점한다.
한편, 방학역 모비우스 스퀘어는 옛 KT방학빌딩 부지를 용도변경해 새롭게 조성된 쇼핑문화 복합몰로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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