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세계최초 연속혈당 측정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투자

      2022.04.06 09:42   수정 : 2022.04.06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연구팀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제난 바오 교수와 함께 연속혈당 측정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지더블유바이텍(구 영인프런티어)이 강세다. 이는 과거 한세광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화이바이오메드에 지더블유바이텍이 지분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한 것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지더블유바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265원(13.20%) 오른 22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제난 바오 교수와 함께 연속혈당 측정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민감도,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콘택트렌즈 진단 시스템은 다양한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분석에 적용 가능해 여러 난치성 질환의 진단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한세광 교수는 “당뇨 진단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임상시험 샘플 제조를 위해 인터로조와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했고 연구자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광 교수가 창업한 화이바이오메드는 2019년 지더블유바이텍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노바아시아(Xinova Asia)와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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