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루니버스 NFT 업비트·오픈씨에서 거래한다
2022.04.13 15:03
수정 : 2022.04.13 15:03기사원문
람다256은 '루니버스 멀티체인 NFT 브릿지' 서비스를 출시하고 NFT 관련 서비스를 대거 업그레이드 했다고 13일 밝혔다.
람다256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계열사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 중이다. 람다256은 루니버스를 통해 NF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니버스는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이용됐다.
이번에 루니버스에서 선보인 멀티체인 NFT 브릿지는 루니버스와 이더리움에서 NFT를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루니버스에서 발행한 NFT를 이더리움으로 옮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루니버스 기반으로 발행된 NFT를 업비트NFT와 오픈씨(Opensea)마켓에서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브릿지 수수료는 오픈 후 한시적으로 브릿지 사이트 내 퍼싯(Faucet)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NFT 대량 민팅, 이더리움에서의 NFT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NFT 전용 API를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했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분산형파일시스템(IPFS)을 이용한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도 추가해 개발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루니버스 메인넷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수행해 환경 데이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멀티체인 NFT 서비스를 통해 이더리움과 연동을 지원, 루니버스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추후 다른 메인넷과도 연동해 다양한 체인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