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사칭 사기·사기미수 30대 남성 검거

      2022.04.20 14:48   수정 : 2022.04.20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신을 국가정보원 직원이라고 속여 1000만원이 넘는 투자금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0일 사기, 사기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께 강동구 소재 한 카페에서 국정원 직원을 사칭, 피해자 B씨에게서 비트코인 투자금 2000만원을 받아내려 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는 그를 수상하게 여긴 B씨 지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 피해자 2명에게서 합계 110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경찰은 공범 존재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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