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장 애플-메타가 주도할 것"
2022.04.22 08:13
수정 : 2022.04.22 08:13기사원문
모건스탠리 "가상자산, 소액결제 지불수단으로 유용"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이 소액결제용 지불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미 가상자산은 디지털 세계에서 널리 화폐로 사용되고 있으며,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가 0에 가까워 알번적인 직불카드 보다 소액 결제에 더 실용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 시세의 높은 변동성이 가상자산 사용을 억제하고 있지만, 상점들이 가상자산 카드나 기존 결제 단말기를 통해 가상자산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면 시세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미국 내 판매의 85% 이상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상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점과의 파트너십이 결제 수단으로서 가상자산 사용량 증대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미국인들,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로 58조원 벌었다
미국인들이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이 469억달러(약 58조원)의 수익을 거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인들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은 총 469억달러로, 2020년 81억달러(약 10조원)에 비해 6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별로는 영국인들이 81억6000만달러(약 10조 1020억원), 독일인들은 58억3000만달러(약 7조 217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지난해 39억3000만달러(약 4조 8653억원)의 수익을 올려 세계 9위에 랭크됐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