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도시철도 3호선 덕명~산내 26㎞ 구간에 지하철로”

      2022.05.13 14:35   수정 : 2022.05.13 14:35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13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도시·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13일 발표한 도시철도 3호선 및 2호선 지선 건설 계획. ©뉴스1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도시철도 3호선을 유성구 덕명동과 동구 산내동까지 26㎞ 구간을 오는 2028년까지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재선을 노리는 허 후보는 13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도시·교통분야 공약을 발표, ‘덕명~학하~도안~안골네거리~변동오거리~선화~은행~한밭운동장~가오~산내’(26㎞) 구간에 지하철(일부 외곽은 노면 운행)로 도시철도 3호선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 후보는 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호선 트램에 Δ신탄진~문평~구즉~관평~전민~문지~원촌~엑스포공원 12㎞ Δ도마동~변동~가장동~용문동 3.2㎞ Δ대전역~성남동~홍도동~오정동 3.6㎞ Δ기존 중리네거리~법동~동부여성가족원~연축 구간을 회덕역까지 연장하는 1.5㎞ 등 4개 지선을 설치한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첨단·미래산업단지 750만평 조성 계획도 발표, “현재 25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유성구 신동·둔곡, 대동·금탄, 탑립·전민, 장대도시첨단, 안산국방첨단 산업단지 등을 완성하고 교촌·계산, 대동 일대로 예정된 제2대덕연구단지를 성북동 일대까지 확대해 500만평까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성구 원촌동에서 대전산단을 거쳐 대덕구 법동 조차장역까지 이어지는 신도시축을 조성, 대전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원촌동 하수처리장 부지에는 친환경 주거와 연구환경 지원공간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대전산단을 청년창업기지와 복합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현대식 산단으로 개조하는 한편 조차장역 부지를 주민생활공간과 복합주거문화단지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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