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서울분양 0…"尹정부 정책 일단 지켜보자"

      2022.05.15 17:59   수정 : 2022.05.15 17:59기사원문
윤석열 정부 출범 2주차인 이번주 전국 분양 시장은 물량은 전주보다 다소 늘어난다. 하지만 분양업계는 여전히 새 정부 정책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이어져 공급가뭄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주도 서울은 신규 분양 물량이 없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037가구(일반분양 4052가구)가 분양된다. 지난주 전국적으로 총 3859가구(일반분양 295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만 건설사들이 새 정부의 분양가 현실화 가능성과 기본형 건축비 조정 여부를 지켜보는 상황이라 아직은 신규 분양에 적극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파인베르', 충북 제천시 장락동 '장락동세영리첼에듀퍼스트', 전남 순천시 석현동 '마크원순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망포6지구 A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5㎡ 796가구로 조성된다. 망포6지구 A2블록에 지어지는 영통푸르지오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전용 84∼105㎡ 770가구 규모다.
두 개 단지를 합쳐 총 1566가구 규모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망포지구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인접해 있어 직장과 연계된 배후 주거지로서의 장점이 크다고 분양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번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 경북 포함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전남 순천시 조례동 '트리마제순천' 등 7곳에서 개관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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