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삼성·LG그룹 14조 가상인간 버추얼 휴먼 AI 공급사 부각↑

      2022.05.18 10:42   수정 : 2022.05.18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과 LG그룹 등 대기업이 가상인간을 새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하면서 이스트소프트가 삼성웰스토리에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 공급에 나선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전일 대비 8.72%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각각 가상인간 '샘'과 '김래아'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AI 휴먼 사업을 육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샘을 공식 대외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샘은 남미 지역의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스마트싱스 앱 등 디지털 채널, 소셜미디어 등에 우선 적용된다.


LG전자도 지난달 미스틱스토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안에 김래아를 가수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AI 휴먼도 개발해 활용 중이다.

가상인간 정보사이트 버추얼휴먼스는 지난해 약 2조4000억원이었던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가 2025년엔 약 1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앞서 글로벌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에 AI 기반 알고리즘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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