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갔다 실종된 남친 정체 '반전'…아이 있는 유부남이었다
뉴스1
2022.06.12 10:00
수정 : 2022.06.12 10: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고향에 간 뒤 6주간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된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선에 따르면 중국계 미국인 레이첼 워터스는 최근 페이스북에 행방이 묘연한 남자친구를 찾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4월 초 폴은 영국 노퍽주 노리치에 있는 고향 집을 방문한다며 떠났다가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레이첼은 노리치 지역 페이스북 그룹에 폴과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그는 "내 남자친구 폴 메기와 나는 중국 선전에서 살고 있다"며 "그는 4월 초 고향 노리치에 갔다가 지금쯤 돌아오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최근 그에게서 아무런 소식이 없고,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만약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내게 연락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이 글을 본 폴의 친구가 충격적인 답변을 남겼다. 친구는 "정말 웃기지도 않다. 폴에게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다. 당신이 너무 불쌍하다. 그리고 중국에 또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폴의 또 다른 친구는 "폴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전에 갇혀 일하다가 레이첼을 만나 관계를 시작했다"며 "아내를 2년 동안 보지 못한 폴은 노리치에 돌아와 다시 합가해 아이까지 낳았다. 두 사람은 '다시 잘 해보자'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폴이 레이첼과 아내를 만난 기간은 겹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크게 충격받은 레이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폴과 함께 찍은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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